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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O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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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바이오융합연구소 친환경 바이오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 성공
노루페인트로 잘 알려진 ㈜노루홀딩스 산하 ‘노루 바이오융합연구소’는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바이오 소재 개발을 목표로 수년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인체에 무해하고 나아가 환경 문제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의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 : 노루홀딩스해당 물질은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 프로피온산)로서 옥수수, 팜유 등 천연 재료에서 바이오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물질이다.3HP는 다양한 형태로 응용 개발이 가능하여 ‘플랫폼 케미칼’ (Platform Chemical: 다목적 화학물질)로 불리운다. 대표적으로 생리대와 유아용, 성인용 기저귀 내 고 흡수성 수지(SAP), 자연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 도료용 용매 등 방대한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2004년 美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미래 바이오 물질 Top 12’ 중 세번째로 중요한 물질로 선정되면서, 현재까지도 중요한 플랫폼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바이오 기반의 3HP는 천연 재료에서 생산이 가능하여 ‘지속 가능’(Sustainable)하고, 기존 화학 물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먼저 바이오 소재로서 인체 접촉, 피부 노출 등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COVID-19) 팬데믹으로 의료용 마스크, 장갑, 바이저 등 플라스틱 기반 개인 보호 장비가 급증하고 있고, 동시에 많은 인체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다. 3HP를 통해 알러지 반응 등을 완화 할 수 있어 본격 상용화를 통해 친환경 의료용 플라스틱의 영역을 단순 보호 장비에서 전문 장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여, 이른바 ‘썩는 플라스틱’(Bioplastic)을 생산할 수 있다.노루 바이오융합연구소는 생산성 높은 균주 개발, 효율적인 첨가제 발굴,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기존 상용화의 큰 문제점이었던 낮은 생산 수율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었다. 관련 기술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였고 최적화된 자동화 공정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시험 생산’(Demo Scale) 설비 구축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세계 최초로 3HP 대량 생산(Mass Production)을 위한 공정 기술도 확보하게 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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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두번째 수상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TIDES’(타이드), 사진 제공: 노루그룹.㈜노루페인트의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는 세계적인 권위의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Brands & Communications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루그룹은 2018년에도 국내 업계 최초로 우수 디자인 콘셉트상(Design Concept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1955년 출범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獨)는 IF어워드(獨), IDEA(美)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통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분야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노루그룹에 따르면 수상작인 ‘Tides’(타이드·조류)는 2019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o Design week)에 출품한 작품으로서 국내는 물론 펜디, 디올 등 외국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해 온 이광호 작가 그리고 버버리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덴마크의 ‘왕 & 소더스트롬’(wang & söderström) 두 사람이 총괄했다.NSDS(노루 서울 디자인 스튜디오·NOROO Seoul Design Studio)에서 발간하는 트렌드북 커버올(Cover All)의 주제인 ‘본질’(Essence)을 바탕으로 ‘자연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조류(Tides)’를 아름다운 조형물과 공간 구성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달을 형상화한 이광호 작가의 스툴은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휴식 장소로 활용되어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춘 작품이라는 칭찬이 이어졌다.해당 전시는 글로벌 건축 잡지 프레임(FRAME)의 ‘밀라노 TOP10 전시’ 및 이탈리아 유명 인테리어 잡지 D CASA의 ‘놓쳐서는 안 될 전시 15’에도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왼쪽부터 왕&소더스트롬, 이광호 작가,사진제공 노루홀딩스.노루 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두 번이나 수상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컬러 전문 기업으로서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고, 동시에 문화·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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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 위한 영감의 원천은 무엇인가?”
- ‘NCTS 2020’(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개최, 미래 컬러/디자인 트렌드 예측- 수중 레스토랑 디자인한 스노헤타의 마틴 그란 및 ‘베네통 신화 창조의 전설’, 올리비에로 토스카니 강연NCTS 2020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 ㈜노루홀딩스노루그룹은 12월 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아시아 최대 컬러&디자인 세미나인 ‘NCTS 2020’(노루 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개최한다.NCTS 에서는 그동안 예술적 영감의 원천을 휴머니티(Humanity)에 이어 본질(Essence)이라는 주제로 연속성 있게 이야기 해왔다.이번 주제는 ‘나르키소스’(NARCISSUS, 그리스신화 인물)로, 생존을 이어나가는 일차원적인 존재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 대한 직면’을 통해 그것이 주는 새로운 창조적 영감에 주목하여 트렌드를 제안할 예정이다.올해에도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선정되었다. 건축, 사진, 벽화, 플라워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되었는데, 특히 유럽 최초의 수중 레스토랑인 ‘언더’를 설계하여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노르웨이 건축사무소 ‘스노헤타’의 마틴 그란 및 ‘베네통 신화의 전설’인 올리비에로 토스카니가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NCTS 2020 강연자, 사진제공 ㈜노루홀딩스 (왼쪽부터) 세스 글로브페인터, 니콜라이 버그만, 현정오, 김승현, 올리비에로 토스카니, 마틴 그란▲ 세스 글로브페인터(Seth Globepainter, 프랑스)전세계를 무대로 초대형 벽화를 그리는 작가로서, 프랑스 보르도 성(Bordeaux castle) 실내 벽화로 명성을 얻었다. 정치/사회적인 주제를 화려한 색감과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전달한다. 색채를 통해 상반된 요소를 공간에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니콜라이 버그만(Nicolai Bergmann, 덴마크)루이 비통, 로레알 등과 협업한 포시즌 호텔 전담 플라워 아티스트로서 유럽의 과감한 컬러와 동양의 섬세함을 조합하는 작품 세계가 특징이다. “플라워 산업의 색채”(The colors of Flower Business)를 주제로 향후 트렌드를 짚어볼 것이다.▲NPCI 현정오, 김승현 수석(한국)㈜노루홀딩스 계열사인 ㈜노루페인트 산하 컬러 전문 조직 NPCI 소속, 현정오, 김승현 수석은 빅데이터에서 도출한 2020년을 선도할 컬러/소재와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올리비에로 토스카니(Olivero Toscani, 이탈리아)베네통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격상시킨 신화 창조의 주역으로 사진을 통해 사회적 금기와 고정관념을 깨는 ‘창조적 비주얼리즘’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작가다. ‘컬러로서의 흰색과 검은색’을 주제로 색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마틴 그란(Martin Gran, 노르웨이)‘스노헤타’ 스튜디오의 파트너이자 건축가로서,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 뉴욕 타임스퀘어 레노베이션,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확장 프로젝트 등이 스튜디오의 대표작이다. 최근 수중 레스토랑인 ‘언더’(Under)를 통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2021년 부산 북항 해양문화지구에 스노헤타가 디자인한 ‘부산 오페라 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사람, 과정, 프로젝트’(People, Process, Projects)를 주제로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어떻게 프로젝트화하여 실행하는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최신 컬러 디자인 정보를 집약한 한정판 트렌드북, <커버올 Vol. 04, ‘나르키소스’(COVER ALL, Vol. 04, ‘NARCISSUS’)> 가 발매된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살아있는 전설,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가 커버 디자인을 맡았다.티켓 구매는 ‘네이버 예약’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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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의 ‘디자인 철학’ 밀라노를 달구다
- 페인트업계 최초로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컬러를 넘은 공간 디자인’ 선보여 호평노루의 독창적인 컬러와 공간 디자인 철학이 담긴 작품 '타이드'.이탈리아 밀라노는 매년 4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들썩이며 축제 분위기로 변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행사가 열릴 때마다 밀라노를 찾는 이들만 40만여 명에 달할 정도다.열기가 뜨거운 만큼 그간 국내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가구나 패션은 물론 가전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행사 기간 동안 밀라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했다.올해도 어김없이 4월 9일부터 14일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열렸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여럿 참여한 가운데 유독 낯선 이름 하나가 눈에 띄었다. 노루페인트로 잘 알려진 노루그룹이 주인공이다.◆전시 작품에 외신도 호평“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국내 첫 페인트 업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노루 관계자의 전언이다. 노루는 밀라노에 있는 유명 전시장인 ‘벤추라 센트랄레’에서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독창적인 컬러와 공간 디자인 철학이 담긴 작품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작품명은 조류(TIDE)를 의미하는 ‘타이드’. 조류에서 영감을 받은 자연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색과 공간 배치로 형상화해 이 같은 이름을 붙이게 됐다.국내 페인트업계 최초로 행사에 참가하게 된 만큼 작품 제작 과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이들의 면면에서도 잘 나타난다. 세계에서 주목하는 유명 작가들을 섭외해 작품을 완성했다.국내에서는 이광호 디자이너가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지닌 가구와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명품 브랜드 ‘펜디’, ‘크리스찬 디올’ 등과도 협업을 진행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북유럽의 작가 팀인 ‘왕 & 소더스트롬’도 작품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이들 역시 버버리나 나이키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명성을 쌓아 가고 있는 디자인업계의 유망주로 꼽힌다.'타이드' 제작에 참여한 북유럽의 작가 팀 ‘왕 & 소더스트롬(왼쪽)’과 이광호(오른쪽) 디자이너.노루 관계자는 “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완성한 ‘타이드’는 컬러와 디자인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노력이 깃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노루 역시 작품 세계가 전혀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재배치해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공간 디자이너’의 역할을 맡았다.노루에 따르면 이번 작품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전시된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동안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 화제를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해외 언론에서도 노루의 타이드를 소개하며 호평한 것이다.'타이드'를 보기 위해 줄 선 관람객들. '타이드'는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며 호평을 받았다.네덜란드 유명 건축 잡지 ‘프레임’은 올해 ‘밀라노 톱10 전시’ 중 하나로 노루의 타이드를 선정했다. 이탈리아 유명 인테리어 잡지 ‘디 카사(D CASA)’가 뽑은 ‘놓쳐서는 안 될 전시 15’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 건축 잡지 ‘도무스(DOMUS)’도 노루의 타이드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노루 관계자는 “생활 속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컬러 디자인을 고객이 경험하고 공감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가들과 노루가 함께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디자인 경영으로 주목받는 ‘노루’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거둔 성과를 통해 노루의 ‘디자인 경영’ 역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사실 그간 노루는 보수적이고 딱딱한 페인트 회사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숱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시작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노루는 신사업으로 농생명 사업에 진출하면서 기존 주력 사업인 페인트에도 디자인 경영을 접목해 브랜드 차별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노루와 소비자와의 관계를 보다 돈독하게 구축해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 영역도 발굴하겠다는 목적에서였다.그렇게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과 컬러를 접목해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조직 내부에 컬러 전문 조직인 ‘NPCI(Noroo Pantone Color Institute)’를 출범시키고 이를 주축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디자인’을 중심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노루는 세계적 스트리트 아트 그룹인 ‘파우와우(POWWOW)’와 협업,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파우와우는 낙후된 지역 곳곳에 노루페인트를 사용한 벽화를 그리며 젊은층에게 다시 한 번 노루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매년 하반기 NPCI가 주최하는 ‘NCTS(노루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 쇼)’도 노루의 대표적인 디자인 경영 사례다.매년 행사에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이들의 ‘컬러 철학’은 물론 이듬해 주목되는 ‘컬러 트렌드’를 제시한다. 패션이나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계 종사자들이 매년 찾아야 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올해 하반기에도 2020년을 이끌 컬러와 디자인 트렌드를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들을 섭외해 제시할 예정이다.한원석 노루 전략 부문장(전무)은 “컬러를 활용해 페인트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컬러 디자인을 고객이 경험하고 공감하게 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한경비즈니스
201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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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그룹 ‘컬러를 넘어 공간 디자인으로’,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은 TIDES(조류) 전시 작품 소개‘TIDES’,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 [사진 제공: 노루 홀딩스]노루페인트로 유명한 노루 그룹은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인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이 담긴 작품 '타이드(TIDES)’’를 4월 9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벤추라 센트랄레(Ventura Centrale)에 전시했다고 밝혔다.동 전시에는 아모레 퍼시픽 신사옥 및 사옥내 오설록 매장 협업으로 유명한 한국의 이광호 작가와 버버리 및 나이키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북유럽의 유망 작가팀인 ‘왕 & 소더스트롬’(Wang & Söderström)이 참여하여 ‘근원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다.‘ESSENCE(본질) 3연작’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동 작품은 ‘자연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조류(Tide)’를 주제로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작년 NCTS(노루인터내셔널컬러트렌드쇼)를 통해 컬러와 디자인의 본질을 담은 강연을 선보였고, 日 츠타야 서점에서 ‘커버올’(트렌드북)을 런칭하며 ‘영원 불멸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면, 금번 전시는 ‘컬러와 디자인의 근원’에 대해 설명했다.그룹은 전혀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재배치하여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공간 디자이너의 역할을 맡았다. 컬러를 넘어 새로운 공간 디자인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고, 네덜란드 유명 건축잡지 프레임(FRAME)의 올해 ‘밀라노 TOP10 전시’ 및 이태리 유명 인테리어 잡지 D CASA의 ‘놓쳐서는 안될 전시 15”에도 선정이 되었다. 아울러 유럽 건축잡지 도무스(DOMUS)에도 비중있게 소개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만 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하여 화제를 모았다.노루 그룹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실 관계자는 "밀라노에서 업계 최초로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이 담긴 감각적인 전시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컬러 디자인을 넘어 생활 속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디자인을 고객이 경험하고 공감하게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하반기에는 ‘NCTS 2020’(노루인터내셔널컬러트렌드쇼)로 또 한번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새로운 주제아래, 2020년을 이끌 컬러/디자인 트렌드를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들을 통해 보여줄 것이다.향후 컬러 트렌드를 넘어 문화,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활동이 기대된다.전시장 이미지와 현장 반응은 공식 인스타그램(NCTS_Official)에서 확인 가능하다.참여작가: (왼쪽부터) 이광호 작가, 왕&소더스트롬 [사진제공 : 노루홀딩스]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201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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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그룹, 컬러 트렌드북 '커버올' 일본 런칭
사진=도쿄 긴자 식스 츠타야 서점 행사장 전경노루그룹은 지난 11월 29 일부터 12월 2일까지토쿄 긴자 식스 소재 츠탸야 서점에서 최신 컬러 디자인 정보를 집약한 한정판 컬러북, <커버올 (COVER ALL, Vol.03, ‘Essence’)>일본어판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밝혔다.‘커버올’은 ㈜노루홀딩스 계열사인 ㈜노루페인트 산하 NPCI(노루팬톤컬러연구소)에서 매년 발행하는 트렌드북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도출된 미래 컬러와 디자인 트렌드를 제안한다. 올해는 ‘Essence’(본질)을 주제로 ‘컬러의 근원적인 것들’을 다룬다. 신소재와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는 기법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커버올’은 해외 유수의 트렌드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컨텐츠로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드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매년 DDP에서 NCTS(노루인터내셔널컬러트렌드쇼)를 통해 소개된다. 올해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일본에 출시하게 되었다.일본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도쿄 ‘긴자 식스’ 소재 츠탸야(Tsutaya)서점에서 진행된 동 행사는 컨셉인 ‘ES-SENSE’(‘무수한 감각의 향연’을 의미- 다수를 뜻하는 ‘-es’와 감각 ‘sense’의 합성어)를 특별 설치 작품으로 담아내었다. 변화가 일상인 가속의 시대에 창의성과 영감이 되는 요소들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캔버스에 투사한다.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다"는 일본 고객들의 찬사를 받았다메인 커버 디자인은 TED 강연 및 페라리 협업으로 유명한 스위스 아티스트 파비앙 오프너가 맡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면(面)이 수천 개의 조각들로 분해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익스플로젼 콜라주(Explosion Collages)기법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사진=커버올 Vol3. 메인이미지 파비앙 오프너 X NOROO 작품노루그룹 관계자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컬러 트렌드북’으로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한 커버올이 컨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에 진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축적된 컬러 정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20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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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는 살아있다...페인트 넘어 종자·바이오 기업으로
-‘강산이 일곱 번’ 바뀔 동안 페인트 한 우물…매출 1조 기반으로 종자·바이오에 새 도전서울 DDP에서 11월 15일 열린 ‘2019 노루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쇼(NCTS)’에서 세계적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마리오 벨리니가 강연했다.[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1월 15일 열린 ‘2019 노루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쇼(NCTS)’는 노루페인트로 잘 알려진 노루그룹이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어두운 조명 아래 설치된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화려한 색채의 향연이 펼쳐졌다. 마치 트렌디한 클럽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색’과 관련한 강연이 진행됐다.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마리오 벨리니 등 세계적 유명 인사들이 이번 쇼에 참석해 색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얘기했다. 또 내년엔 어떤 색이 주목받을지 예상했다. 행사장을 빼곡하게 채운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분주했다.화면을 보는 동시에 이들의 말을 옮겨 적느라 눈과 손을 바삐 움직였다. NCTS의 당초 취지는 컬러에 대한 정보를 산업계에 제공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패션이나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까지 색 트렌드를 엿보기 위해 스스로 찾아오는 행사가 됐다.◆ 끝없는 연구·개발로 지속 경영 토대 마련노루그룹의 올해 나이는 73세다.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페인트업계에서 가장 젊고 혁신적인 경영을 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노루그룹의 행보를 들여다보면 보수적이라고 불리는 페인트 회사의 영업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페인트업계 역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다양한 ‘혁신 전략’을 내세우며 실적도 선방 중이다.NCTS뿐만이 아니다. 노루그룹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협업도 진행 중이다. 노루페인트를 이용한 벽화를 국내외 곳곳에 선보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패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노루의 스프레이 페인트를 활용한 의상을 선보여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를 통해 ‘노루’라는 이름 또한 젊은이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노루가 젊은 기업으로의 이미지 변신이 가능했던 것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혁신 DNA’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여기에 걸맞은 기술을 개발하자’는 목표 아래 창업 초기부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술 혁신에 매진해 왔다.이는 노루가 수많은 풍파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70년 넘는 동안 경영을 이어 올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늘 노루 앞에 붙는 ‘업계 최초’라는 꼬리표가 이를 증명한다.노루는 1956년부터 자체 연구소를 운영했다.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사원들을 집중 배치해 인쇄 잉크의 신제품 개발과 함께 도료의 생산 실험에 착수했다.노루 관계자는 “연구소야말로 노루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기업으로 있게 해준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1976년에는 독립 연구 기관인 기술연구소를 신설했다. 품질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 수요 조사, 특허에 관한 연구 등이 이때부터 이뤄졌다. 1987년에는 색채연구소를 설립하고 자연색 그대로를 나타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또한 업계에서 전례 없는 일이었다.물론 위기도 있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노루도 어려움을 피해 갈 수 없었다. 특히 최대 납품처였던 기아자동차 부도가 결정적이었다.◆ 30년 후를 바라보며 신사업 투자당시 노루는 도료 생산량의 90%를 기아에 공급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사상 첫 적자를 냈다. 일각에서는 노루 역시 외환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쓰러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하지만 노루는 달랐다. 위기를 버티고 살아남았다. 외환위기 이후 경기가 다시 살아나면서 노루도 사세를 회복해 나갔다. 노루 관계자는 “끊임없이 개발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위기 역시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2000년대 들어서도 노루는 안주하지 않았다. 노루는 2006년 회사를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와 노루페인트로 분리했다. 회사 분할을 통해 노루페인트는 고유 사업부문에 전념하도록 했다.반면 노루홀딩스는 자회사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전략을 개발해 지원했다. 이런 전략은 유효했다. 노루가 NCTS와 같은 다양한 경영전략을 내놓은 것도 이후부터다. 이제는 완전히 젊은 기업으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도전을 위한 혁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페인트라는 70년간 ‘한 우물’만 파던 데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 영역에도 발을 내디딘 상태다. 노루홀딩스는 2014년 자회사로 ‘노루기반’을 설립했다. 미래 유망 사업으로 꼽히는 종자·바이오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현재 경기도 안성에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종자·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노루 관계자는 “20~30년 후를 보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도 페인트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돋보기 “노루처럼 사랑받는 회사 키우자”로 시작된 73년 역사서울 회현동에 198㎡ 남짓한 공간에서 출발한 노루는 현재 21개 계열사에서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과정도 흥미롭다.노루는 한국이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해인 1945년 ‘대한오브세트잉크’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창업자인 한정대 노루그룹 전 회장은 ‘나의 조국을 위하여’라는 사업보국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했다.그는 회사를 차려 교과서 등의 출판에 사용되는 잉크를 생산하기로 결심한다. 광복 이후 우리말과 글은 찾았지만 정작 이를 담을 종이와 잉크가 부족하다고 느껴서다. 이렇게 한국 최초의 잉크 생산 회사가 만들어졌다.이후 한 전 회장은 회사를 보다 성장시키기 위해 잉크 외의 새로운 분야를 적극 모색했다. 그 결과가 페인트였고 한 전 회장은 1953년 선진국의 페인트 공장을 견학하기 위해 혼자 유럽과 미국으로 산업시찰을 떠났다.이때 노루라는 상호도 만들어졌다. 유럽 방문 중 한 전 회장은 당시 서독의 수도인 본에 들르게 됐다. 우연히 한 화랑에서 ‘한 쌍의 노루 그림’을 발견했다. 평소 노루를 좋아했던 그는 그 자리에서 노루 그림을 샀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유순한 동물 노루처럼 사랑받는 회사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사명을 노루페인트라고 지었다.enyou@hankyung.com[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199호(2018.11.19 ~ 2018.11.25) 기사입니다.]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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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그룹, ‘NCTS 2019’(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 개최
사진=포스터 "2019년, 세상을 바꿀 ‘컬러의 본질(ESSENCE)’은 무엇일까?"노루그룹은 11월 1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컬러&디자인 세미나인 ‘NCTS 2019’ (노루 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SSENCE’(본질)를 주제로 건축, 공간, 가구 등 다양한 분야 세계 정상급 전문가들을 초빙, 입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가 최초로 한국 강연을 진행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업전략 부문장인 한원석 전무가 추진하는 동 행사는 단순한 디자인 컨퍼런스를 넘어73년간 축적된 컬러 정보와 경험을 갖춘 노루그룹이 ‘컬러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고객과 더 가깝게 공유 및 소통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자부하고 있다. 한국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작가들이니만큼 특별히VIP 티켓 구매자에 한하여 새롭게 작가들과 지식과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준비된다.사진= NCTS 2019 강연자 (왼쪽부터)마리오 벨리니, 라파엘 드 카르데나스, 이안 데번포트, 린든 네리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 이탈리아)는 황금콤파스상8회 수상, 뉴욕현대미술관 영구 전시 작가로서 건축, 산업제품을 모두 디자인한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슬람관, 호주 빅토리아 박물관 , 카시나 가죽 쇼파, 스메그 주방 가전 등이 대표작이다. 'Design as a Cultural Act'(문화적 행동을 반영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문화적 기원 속 디자인 스토리, 컬러에 대한 통찰력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라파엘 드 카르데나스(Rafael de Cárdenas, 미국)는 ’16 메종 &오브제 선정 올해의 디자이너로서, 까르띠에,나이키,젠틀몬스터 뉴욕 플래그 스토어 및 최근 청담동 겐조(Kenzo)스토어를 디자인하여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The Color Leopard'(레오파드 패턴과 컬러)를 주제로 3차원 공간 내에서 컬러를 감각적,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할 것이다.이안 데번포트(Ian Daevenport, 영국)는 ‘17 베니스 비엔날레 수상 작가로서 전통적 표현 대신 합성수지, 페인트 등 실험적인 작품을 추구한다. 디오르(Dior), 에스티로더(Estee Lauder), 스와치(SWATCH)와 협업으로 명성을 얻었다. 'The Taste of Color’(색의 맛)을 주제로 새로운 안료와 실험적인 컬러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 것이다.네리 & 후(Neri & Hu,중국)는 메종&오브제 ‘올해의디자이너’로서 동서양의 미학적 감성을 결합하는 작품 세계가 특징이다. 블룸버그 홍콩 사무소 및 최근 도산공원 인근 <아모레 퍼시픽 설화수 플래그쉽 스토어>를 디자인했다. ‘Multidisciplinary Obsessions’ (융합을 위한 다각적 열광)을 주제로 공간, 소재, 컬러, 건축 방식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접근 방법을 소개하고 경계를 벗어나 새로움을 창조하는 기법을 제시할 것이다.NPCI 현정오, 김승현 수석연구원은 창작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근원적인 것들’에 대해 살펴보고, 신규 소재와 컬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노루홀딩스 계열사인 ㈜노루페인트 산하 컬러 전문 조직인 NPCI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다방면의 컬러 전략컨설팅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신 컬러 디자인 정수를 집약한 한정판 컬러북, 가 발매된다. 올해 커버 디자인은 TED 강연자이며 페라리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파비앙 오프너(Fabian Oefner, 스위스)가 맡았다. 행사장내 협업 작품인 도 전시된다.행사 참가티켓은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중이다.출처 : 조선일보 콘텐츠부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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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컨셉워어드 수상작 ’All-in-one paint package“, 사진 제공 : 노루그룹㈜노루페인트의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가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디자인 컨셉상(Design Concept Award)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195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단순한 디자인 영역을 넘어 혁신성과 기능성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분야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 지역 수상식은 9월 28일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Reddot Design Museum)에서 열렸다.‘레드닷 2018 시상식’ (싱가포르 레드닷 뮤지엄), 사진 제공:노루그룹수상작인 ▲‘올인원 페인트 패키지(All-in-one paint package)’는 도료와 도색 장비(트레이, 페인팅 패드 등)를 일체화시켜 디자인한 작품이다. 일반적인 도료 패키지 컨셉에서 벗어나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실용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노루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향후 도료 패키지 분야에서 단순히 도료를 담는 것이 아니라 고객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제품을 디자인 해 나가는데 주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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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반 신품종으로 상품성 높인다” 충남 부여 세도 강경 2대째 토마토 농가
20년이상 토마토농사를 해 온 백세기 ·백천현(사진) 부자 농가대표는 지난해 겨울부터 더기반 품종 대추토마토인 미니탑을 접하면서 상품성이 좋아 기존품종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웬만해서는 그동안 심었던 것을 교체하기가 쉽지 않은데 백 대표는 보자마자 한번 시험삼아 심어보고 그동안 농사하면서 느낌이 달라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아버님이 토마토 농사를 해 밑에서 배우면서 함께 시작했다는 백천현 대표는 현재 각자 따로 토마토농사에 몸담고 있다.17,190㎡(5200평)정도 규모로 오직 토마토 한가지 만 하고 있다고 밝힌 백 대표는 세도지역이 토마토 주산지여서 많은 농가들이 토마토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그동안은 원형 토마토에서 6~7년 전부터 소비자 요구에 맞춰 대추 토마토로 농사 품종들이 바뀌고 있다.백 대표는 2작기로 농사를 하고 있는데 최근 고온으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세도 강경지역 충대농약사 이항구대표와 더기반 측 정보교류를 통해 빠른 지식 습득과 그동안의 노하우와 실험을 통해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더기반 품종 대추토마토세도 강경지역 선도농가 인정“20년 전 과거에는 하우스 골조 쇠파이프가 없어 대나무로 만들고 볏짚으로 보온도 했었습니다.”세도지역에서도 백 대표는 실패가 거의 없는 선도적인 토마토 농가로 꼽힌다. 수량,품질,맛,가격 등 모든 면에서 앞서나가는 축에 속한다고 충대농약사 이항구 사장님도 엄지 척을 세운다.어렸을 때부터 학교수업 마치고 책가방 던져놓고 아버지 백세기 대표 토마토하우스로 곧장 달려가 도왔다는 백 대표는 개폐기도 없어 전부 손으로 했고 지금은 많이 발전해 온도도 자동으로 제어하고 관수시설과 관리기술도 훨씬 쉬워져 공부하고자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초보귀농인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다.GAP인증 토마토 상자,아버지 백세기대표 이름이 인쇄되어 있다이제는 사람만 봐도 어느 정도 농사를 잘하는지 다 알 정도라는 백 대표는 세도지역 200여 농가가 토마토 농사에 종사하고 있다고.4대강 때 소실된 하우스가 25%이상으로 많은데 그때 보상받아 이곳 세도지역으로 합류 해 토마토 농가가 많아지게 됐다고 한다.지역으로는 전북 익산 경계와 부여, 논산이 한데 모여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세도지역은 센터로서 기후도 적합해 주변에 몰리고 있다. 그동안 기술적으로 노하우가 집약돼 뛰어난 농사꾼이 많다는 얘기다.백 대표는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요즘은 국가에서 보조 사업들을 많이 육성하면서 시설도 더 현대화 되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이 품질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도지역 토마토의 품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기반 신품종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추토마토 미니탑토마토종자도 너무 종류가 많아지고 소비자들도 점점 고품질을 찾기 때문에 해마다 찾아보고 재배법이나 병해 등도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다.더기반 김이구 충청지점장은 “백세기 ·백천현 농가대표처럼 GAP인증을 받은 개인농가는 거의 없다”면서, “신품종 실험과 자신만의 농사법을 발전시켜 나가고 문제점을 개선해 안정적인 토마토농사를 하는 사례는 젊은 청년농들이 모범사례로 여길 만하다”고 밝혔다.백천현 농가대표는 “아버님 덕분에 어느 정도 기반을 잡을 수 있었다”면서도 “이제는 판로도 확보돼 시세가 없을 때도 버틸 수 있어 앞으로는 더기반의 신품종의 특성들을 연구해 세도지역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이태호 기자 arrisr2@gmail.com<저작권자 © 월간원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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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노루가 걸어온 길 그대로, 농생명의 길 넓힌다”기업은 이윤추구와 가치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성장 해 나간다.종자산업은 미래 인류의 소중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생명산업으로써 국민주권을 지켜주는 식량안보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우리 농업의 미래가 달려 있기에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전략적 투자와 지속적인 개발을 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 야심차게 글로벌 종자시장에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이 있다.<더기반 전경>1945년 종합정밀화학기업인 노루그룹의 창업정신인 “나의조국을 위하여 세상에 없는 길, 노루가 만드는 새로운 길”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더기반은 농생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 종자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글로벌 종자 시장의 새로운 길을 열어 후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노루그룹 산하 지난 2015년 7월 설립된 더기반은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며 우리나라 농생명 종자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기업명 THE KIBAN에서 ‘THE’는 유일한 그리고 위대한 이라는 의미와 ‘KIBAN’은 기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안성연구단지 전경, 좌측 인삼밭쪽으로 시험포가 계속해서 확장 될 예정이다>따라서, 농업의 기초인 종자를 연구 개발해 글로벌 채소 전문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는 곳이 이곳 더기반 안성연구단지이다. 약 171,900㎡(5만2천평)부지에 계속해서 육종연구 시설하우스를 늘려가고 있는 안성단지에서는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구진들이 실험실과 육종시험포에서 연구에 매진 하고 있다.화학업계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에서 종자업계도 진입장벽이 높은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R&D투자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더기반 하우스 육종 시험포><파종><하우스시설 내부 파종 작업을 하고있다>이에 본지에서는 연구단지의 중추적인 핵심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더기반 KRD본부 원동찬 본부장을 만나 R&D 상황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안성시 삼죽면 KOC, KRD, 연구부지 갖춰<더기반 육종연구소 사무실 입구><더기반 KRD본부 원동찬 본부장이 안성 연구단지와 R&D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원동찬 본부장은 “더기반 안성연구단지는 종자처리시설, 품질검사, 종자보관 등 KOC와, 생명공학연구 및 육종연구소가 자리한 KRD, 그리고 연구하우스53개 동과 노지재배지로 구성 된 연구부지가 완공돼 육종, 생명공학, 병리, 품질검사, 품질가공 등 모든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종자 개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우수한 유전자원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증가에 수입종자 대체를 실현함으로써 외화 유출을 줄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인공지능 친환경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여러 품종들의 생육을 관찰한다><청결한 자동 기계화 시스템 공장 내부><더기반 고품질 바른꿀 참외종자가 소포장 되어 나오고 있다>이어, “안성 생명공학센터는 채소 종자시장에서 모든 기반기술을 갖추어가기 위해 쉼 없는 연구를 통한 양적, 질적인 기술성장과 미래 종자산업의 혁신과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원 본부장은 “최첨단 생명공학 연구시설은 미래 식량의 중요성과 채소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종사업 지원을 위한 신규 유전자원 개발 및 분자육종, 마커분석등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더기반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에 맞는 R&D의 가치를 높이고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선진화된 연구시스템과 모든 면에서 농생명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경쟁력을 갖추고 농업인들과 함께 상생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역량 강화에 집중해 추후 채소종자와 더불어 식량종자 개발에도 투자해 농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무엇보다 더기반이 설립 3년만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고속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역시 사람이다.더기반은 국내의 핵심연구 인력을 확보해 단기간 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종 출시를 가능하게 했다.또한 오랫동안 농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규설 대표이사가 지난 10여년간 국내외 농생명 분야시장을 철저하게 사전분석하고 이를 데이터화 해 경쟁력 있는 핵심 작물과 목표시장을 설정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육종연구소 백향구 연구원이 더기반 고추 신품종 장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글로벌 종자시장 전망, 승자 독식체제 강화더기반 의 다양한 고추 품종들은 탄저병과 TSWV역병,바이러스에 강하다. 내년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품종군이 구비될 예정이다.최근 다국적 기업 간 합병 등을 통해 승자 독식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미래에는 1위 품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고조되고 있다.이에 더기반은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품종개발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통육종 기반에서 탈피해 획기적인 생명공학 기술 도입을 확대 해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종자개발은 장시간 막대한 예산과 노력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단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의 제 2 GSP사업 같은 프로젝트 투자가 필요하다.이에 원동찬 본부장은 “다 퍼주기식 투자보다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예산을 결정하고, 기초연구는 대학과 국가 연구기관이 진행하고 민간 종자업계에 기술을 이전해 민간 종자기업 상업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은 국내 기업의 투자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가 나서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 농생명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태호 기자 arrisr2@gmail.com<저작권자 © 월간원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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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그룹, 이광호 작가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2018’ 참가 지원
▲ 사진= 전시장 전경(이광호 作 ‘Shape of a River’) (사진 제공: 노루 그룹)노루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노루페인트(대표 진명호)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에서 개최된 예술 전시회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2018>(Design Miami/Basel)에 이광호 작가의 참가를 지원했다.<2017 브라질 디자인·아트 마켓(MADE)>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광호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 실용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넘는 표현 기법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독창성을 바탕으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콜라보를 진행하여 국내외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펜디(FENDI)의 '파토 아 마노’(Fatto a Mano) 프로젝트'와 ‘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팝업스토어’ 등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디자인 마이애미/바젤>(Design Miami/Basel)은 국제 최정상 아트페어로 스위스 바젤(6월) 및 미국 마이애미(12월)에서 매년 개최되며 글로벌하고 트렌디한 예술작품으로 화제를 모은다. 올해에는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이 첫 설치 작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는데, 공간구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프 시몬스’(Raf Simons)가 총괄하여 호평을 받았다.이광호 작가는 단독 부스에서 ‘Shape of a River’를 주제로 총 22점의 작품을 공개했는데, 전통 소재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재료(동판, 전선 등)를 수작업을 통해 공예와 디자인, 실용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아내었다. 또한 재료의 적용을 그 본래 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완성품의 사용 방법 또한 ‘고객들의 선택’으로 열어두는 것이 특징인데, 차별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춰 유럽 평론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시된 모든 작품의 컬러는 ‘NPCI’(노루-팬톤 색채연구소: NOROO PANTONE COLOR ISTITUTE)의 컬러북 ‘커버올Vol.02’(COVER ALL Vol.02)에서 선정되었다.출처 : 조선일보
20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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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전통예술과 현대미술의 만남 '소병진 명장 X 크립틱 작가' 지원
작업실에서 크립틱 작가(좌), 소병진 명장(우)- 소병진 소목장과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크립틱(Cryptik)작가와의 협업 지원노루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노루페인트가 ‘월간한옥’에서 주최하는 ‘2018 서울한옥박람회’(세텍,5/31~6/4)에서 무형문화재인 소병진 명장과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크립틱 작가와의 협업을 지원한다.이번 행사는 ‘전통예술과 현대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며, 소병진 명장의 가구에 크립틱 작가가 노루페인트의 특수 도료로 그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소병진 소목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대한민국 명장 가구 제작1호,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수상에 빛나는 화려한 이력을 지닌 명장이다. 북미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인 크립틱은 작년 “파우와우 코리아” 행사 中 서울시 새활용 플라자에 벽화를 그려 화제를 모은 예술가이다.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문양을 조합한 신비스럽고 철학적인 작품이 특징이다. 얼핏 보면 서로 공통점을 전혀 찾을 수 없는 두 예술가가 협업을 진행한다.“시대와 함께 생활양식도 좌식에서 입식 생활로 바뀌는 등 변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도 새로워져야 하지요” 크립틱 작가에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며 소병진 명장은 한국 가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기능인들의 수작업은 어떤 인공지능도 못 따라올 것입니다. 특히 한국 장인들의 가구는 그 우수성이 매우 뛰어나죠. 그러나 국제적으로 홍보가 되지 못하여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적인 디자인과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새롭게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지요” 소병진 소목장은 후대를 위해 스스로 앞서 변화를 일으키는 중이고 이번 협업도 그 변화의 시작점 중 하나이다.크립틱 작품 예시이번 작품은 마치 불교의 ‘만다라’ (본질의 소유’을 의미하며 다양한 신앙 형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를 연상시키는 크립틱의 문양이 소병진 장인의 전통가구에 새겨져 관객들에게 컬러의 새로운 조화와 소병진 장인이 추구하는“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의 의미를 소구할 것으로 기대된다.크립틱 작가는 “작년에 처음 한국을 방문하여 고향을 느꼈다, 금번 소병진 명장과의 작업을 통해 언어는 달라도 색채를 통해 한국 전통과 정신적인 가치를 표현할 수 있음을 경험했다”라고 밝혔다.소병진 목장의 전통 가구에 크립틱 작가가 민화(民話)에서 차용한 연꽃 문양과 ‘법고창신’을 의미하는 ‘Tradition, Creation, Change, Root’ 등 레터링을 새긴 작품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한옥 박람회」(세텍) 예술관의 WTFM BACKROOM 기획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노루그룹은 글로벌 ‘컬러선도기업’으로서 매년 ‘NCTS’(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개최하고,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파우와우 코리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컬러와 문화, 디자인의 가치’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해왔다.금번 ‘소병진 명장 X CRPYPTIK’ 작품을 통해 보다 고객들께 더 다양한 컬러 영역을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가 단단히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출처 : 조선일보 & Chosun.com
2018.5.29